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(WiTeck. 회장 성미영 인천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)는 한국기술사회(회장 장덕배)와 24일 한국기술사회(서울 광진구)에서 '여성공학기술인 성장강화 및 사회참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'을 체결했다고 밝혔다.

이 날 협약식에는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성미영 회장, 기유경 부회장과 한국기술사회 장덕배 회장, 이광열 상근부 회장 등이 참석했다.

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▲국·내외 기술 및 인적교류 ▲여성공학기술인의 공학기술 역량 강화와 성장 지원 ▲상호발전을 위한 연구 협력 및 정보교환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.

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는 '세상을 바꾸는 여성 엔지니어' 양성과 가치증대를 비전으로 2004년에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이다. 이공계 여학생 과 이공계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을 위해 매년 ▲이공계 전문여성 아카데미 ▲산업현장 여성R&D인력 채용박람회 ▲세·바·여 콘서트 ▲한국여성공학인대상 시상 등을 진행하며 여성공학기술인 육성과 성장 및 사회진출 지원을 하고 있다.

또 한국기술사회는 공학기술 분야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토대로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약 5만8000여명의 기술사들의 기술지 원활동 과 권익신장, 국제교류협력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등 국가산업 기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기술전문가단체다.

성미영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장은 "대한민국 산업기술 분야의 최고 전문기술인을 대표하는 한국기술사회와 상호 발전을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되어 무척 기쁘다”며 “두 기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밝혔다.

< 방은주 기자 ejbang@zdnet.co.kr >